​금융위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사 6곳 선정

2018-05-03 16:55

금융위원회가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6곳을 선정했다.

3일 금융위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유진투자증권·코리아에셋투자증권·키움증권·IBK투자증권·SK증권이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됐다.

중기 특화 금융투자회사 제도는 모험자본 공급을 강화하기 위해 2016년 4월 도입했다. 주요 인센티브에는 전용펀드 도입,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P-CBO) 발행 주관사 선정 우대, 펀드출자자(LP) 지분 중개지원 등이 있다.

이번 심사를 통해 지난 1기에 선정된 증권사 6곳 가운데 KTB투자증권이 빠지고 SK증권이 새로 편입됐다. IBK투자증권은 정량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신규 지정된 6개사에 대해 중소·벤처기업 지원 업무 실적을 반기별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들의 적극적 역할 유도를 위해 추가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