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美 '해양기술 박람회'에 동반성장관 운영
2018-05-02 16:20
중소기업 미주시장 진출 지원
한국가스공사가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 Park에서 열리는 '2018 해양기술 박람회'에 마련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 [사진 =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휴스턴 NRG Park에서 열리는 '2018 해양기술 박람회’(OTC, Offshore Technology Conference)에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해 중소기업의 미주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47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60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및 전시회로 가스공사는 초저온 밸브, 초음파 유량계 등 국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의 홍보 및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총 9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해외시장에서 인정받는 가스공사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공동 홍보활동으로 판촉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잠재 고객에 대한 중소기업 제품 신뢰도 제고는 물론 해외 가스시장 진입장벽 극복에 큰 힘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시회와 더불어 미국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연계 개최해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있는 점이 참여 기업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가스공사의 설명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올해 가스텍(Gastech, 바르셀로나), 이란 오일쇼(Iran Oil Show, 테헤란), 석유 박람회(Global Petroleum Show, 캘거리), 세계가스총회(WGC, 워싱턴) 등 세계 유수 전시회에 총 38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KOGAS 브랜드 파워를 적극 활용해 중소기업 해외 판로개척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