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출연연 역할과 책임 혁신 워크숍’ 개최

2018-05-02 10:27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과학기술 정부 출연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 R&R(Roles & Responsibility) 수행을 위한 혁신 워크숍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고속철도를 비롯한 일반철도,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시스템, 철도안전, 물류기술, 남북철도 및 대륙철도 연계기술 등 철도연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분야, 연구유형, 산학연 협력을 국민이 공감하는 R&R로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철도연은 광역철도 급행화, 철도안전, 교통약자 보호, 친환경 철도기술 등 최근 요구되고 있는 철도교통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고, 첨단 철도기술 혁신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철도연은 △철도급행화, 친환경기술 등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 △열차자율주행제어 및 아음속 캡슐트레인 기술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선도형 기초‧원천 기술 △남북러 및 대륙철도 연결 기술, 도심물류시스템 기술 등 국가임무와 사회기반 기술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R&R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해 국민이 공감하고 정부‧산‧학‧연‧철도유관기관의 수요를 만족시키는 빅데이터 정보 기반의 맞춤형 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나희승 철도연 원장은 “출연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국민이 공감하고 만족하는 연구개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