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 의혹 삼성바이오로직스, 오늘 오후 긴급 기자회견 연다
2018-05-02 09:52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일 오후에 금융감독원의 분식회계 판단과 관련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금감원은 전날 특별감리 결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분식회계 혐의가 있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지하2층 의원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금감원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금감원은 상장 전 분식회계 논란이 일었던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 특별감리에 착수했다. 이달 1일 감리를 마치고 회사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에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는 내용의 조치사전통지서를 보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측은 “외부 감사인에게 적정하다는 의견을 받은 회계 처리로 문제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