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전당, 친숙한 도깨비 이야기…어린이날 '안녕, 도깨비' 공연

2018-05-01 10:43
'아이 동반 부모, 관람료 1만원 이벤트'

'안녕, 도깨비' 포스터.[사진=의정부예술의전당 제공]


의정부예술의전당(이사장 안병용, 사장 박형식)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오후 1시와 3시 두 차례에 걸쳐 소극장에서 판타지음악인형극 '안녕, 도깨비'를 무대에 올린다.

'안녕, 도깨비'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도깨비이야기를 음악과 인형, 배우들의 연기로 만들어 낸 인형극이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 전개와 신나는 음악을 배경으로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구성, 새로운 무대라는 평을 얻어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이다.

1997년 인형극단 '바다'로 출발, 무대인형극 장르의 창조적 공연을 계속해온 극단 '로.기.나래'의 우리도깨비이야기 그 첫 번째 이야기이기도 하다.

예부터 우리와 함께 어우러져 살아온 도깨비에 관한 변형된 속설들에 대해 다시금 고민하고, 도깨비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한다.

사람을 좋아하는 도깨비와 현재를 살고 있는 ‘흥이네 가족’과의 만남을 통해 우정과 가족 간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풀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부모에 한해 1만원에 관람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