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펍지주식회사, '배틀그라운드' 인센티브 지급...1인당 최대 50억

2018-04-30 15:21

 

블루홀은 자회사 펍지주식회사가 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이룬 성과에 대해 프로젝트에 참여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개발 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발 인센티브는 프로젝트 시작 단계에서부터 계획 설계된 보상안이다. 배틀그라운드가 한국 게임업계의 위상을 올린 글로벌한 성과를 창출한 만큼 그 성과에 상응하는 수준의 보상금액 지급이 결정됐다.

프로젝트 초기부터 혼신의 노력을 다한 결정적 기여자 소수에게는 최대 50억원, 최소 10억원 이상의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작년 출시 이후 합류해 배틀그라운드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랑 받도록 노력해온 구성원들에게는 평균 3000만원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배틀그라운드는 지난해 3월 24일 스팀 얼리억세스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스팀에서만 4000만장이 넘는 누적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PC버전 정식 런칭 이후 MS엑스박스원의 게임 프리뷰 프로그램을 통해 출시된 콘솔버전도 400만장에 이르는 판매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효섭 블루홀 대표는 "향후에도 펍지가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여 성장을 계속 한다면 이에 대해서도 구성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철학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