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철도관광 S-train' 관광객 유치 톡톡

2018-04-27 16:02

광양와인동굴[사진=광양시 제공]


전남 광양시가 지난해 9월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해 온 철도관광 상품인 '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이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달 매화축제와 연계한 철도관광 상품을 통해 7000여명의 관광객이 광양을 찾았다. 

이달에도 동백 개화시기에 맞춰 국내 최대 동백 군락지인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과 연계한 철도 관광 상품을 통해 1500여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는 등 광양을 방문하는 단체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번 봄나들이 철도관광은 지난 4일 부산지역 학생 현장체험단 170명이 방문한데 이어 10일 일반인 300명, 21일 농협 임직원, 수도권 관광객 등 430명이 광양을 찾았다. 

특히 지난 25일에는 노래교실 회원 600여명이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과 광양와인동굴 등을 찾아 광양의 멋과 맛을 즐겼다. 

광양시는 철도 이용객들이 순천에서 다시 갈아타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운영 중인 서울~순천, 부산~순천을 오가는 열차 이외에도 광양역을 종착역으로 하는 임시열차를 운영하고 있다. 

시는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양한 계절 꽃과 특색 있는 체험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문수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에 맞춘 코레일 연계상품을 개발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즐기고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