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너스레에 난리 난 '평양냉면' 맛집 지도
2018-04-27 14:51
실시간 우래옥 상황 여기는 이미 통일 되었음 pic.twitter.com/my9aLdshiA
— 얼리어남터 (@tonic9124) 2018년 4월 27일
여러분 지금 을밀대 상황 pic.twitter.com/x7NWoMg99E
— 블블 (@la_leche) 2018년 4월 27일
김정은 위원장은 "어렵사리 평양에서부터 평양냉면을 가지고 왔다. 대통령님께서 편한 마음으로 멀리 온, 멀다고 말하면 안 되갔구나, 맛있게 드시면 좋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정은 위원장의 발언으로 회담 분위기는 한층 부드러워졌고 한반도 전역의 직장인은 점심으로 '평양냉면'을 먹기 위해 거리로 쏟아졌다.
양산집 뒷산에 저수지와 편백나무숲을 끼고 있는 근사한 산책로가 있습니다. 개와 함께 산책하는데, 물봉선과 떨어져 깨진 홍시감과 껍질 까진 밤송이가 질펀했습니다. 마당엔 금목서와 은목서 꽃향기...이것들을 모두 버리고 나는 무엇을 얻고있는 것일까요?
— 문재인 (@moonriver365) 2015년 9월 27일
문재인 대통령은 당시 당 혁신안이 통과되지 못하면 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긴급기자회견을 열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이었다.
시간이 흐른 현재 누리꾼은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걸 포기하고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먹는 평양냉면을 얻었다는 재미있는 평가를 했다.
역사적 순간에 평양냉면을 먹으며 동참하고 싶은 분을 위해서 평양냉면 지도를 준비했다.
구글아이디 'erickim0129'씨가 정리한 ‘수도권 평양냉면지도’라는 이름의 이 지도는 수도권 지역의 168개 평양냉면집 정보가 담겨있다.
한편, 평양냉면 가격대는 7천원에서 1만8천원 가량이다. 서울에서 동무밥상, 부원면옥, 정인면옥, 능라도, 을밀대, 평래옥, 을지면옥, 우래옥, 필동면옥, 봉피양 등의 평양냉면집이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