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남북정상회담] 문재인-김정은, 양 정상의 첫 만남을 지켜본 기자들의 반응은?

2018-04-27 12:04
양 정상의 첫 만남 순간, 일산 킨텍스 메인 프레스센터 현장 스케치


 
‘2018 남북정상회담’ 남북 양 정상의 첫 만남을 지켜보는 기자들의 현장 모습은 어땠을까?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프레스센터(이하 MPC)에는 이번 정상회담을 취재하기 위해 수많은 내외신 기자들이 모였다. MPC에는 전날(26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총 36개국, 총 360개 언론사, 총 2692명이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 화면에 모습을 드러내자 MPC에 모인 기자들 사이에서 처음으로 박수가 나왔다. 이어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환하게 웃으며 악수하자 곳곳에서 환호성이 나오기도 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제안으로 문 대통령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월경하는 파격적인 장면이 중계되자 놀라움의 환호성이 나오며 셔터가 일제히 터졌다. 일부 외신기자들도 놀라움의 탄성을 쏟아냈다.

자유의 집 1층으로 이동한 양 정상이 ‘북한산’ 그림으로 기념촬영을 할 때는 웃음이 만발했다. 판문점 현장의 북측 사진기자들이 생중계되는 화면을 정면으로 가리며 사진을 찍었기 때문이다. MPC 내에는 아쉬움이 가득한 폭소가 터졌다.

영상을 통해 양 정상의 첫 만남을 지켜본 MPC 내 기자들의 생생한 반응을 확인하자.


촬영·편집: 영상사진팀 주은정 PD
 

[사진 = 일산 킨텍스·주은정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