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폰도 새폰처럼'…LG G6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업그레이드
2018-04-27 10:37
신속하고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 첫 행보
2016년 출시한 LG V20과 LG G5의 오레오 업그레이드도 진행 예정
2016년 출시한 LG V20과 LG G5의 오레오 업그레이드도 진행 예정
LG전자가 30일부터 LG G6의 운영체제(이하 OS)를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로 업그레이드한다.
LG전자는 "LG V30를 통해 지난 12월 국내 스마트폰 제조업체 최초로 ‘오레오’ 업그레이드를 제공했다"라며 "이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최신 OS 업그레이드를 LG G6로 확대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스마트폰 고객 케어를 위해 3월 본격 가동에 들어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의 첫 번째 행보다. 이 센터는 비정기적인 OS 업그레이드를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상설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LG G6에 이어 2016년 출시한 LG V20과 LG G5의 오레오 업그레이드도 진행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8.0 ‘오레오’는 속도, 배터리 등 기본 성능과 화면 구성, 그래픽 등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동영상을 보다가 다른 앱을 실행해도 작은 화면으로 영상을 계속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 추가,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고해상도 음원 LDAC 지원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OS 업그레이드에 이어 추후 LG G6에 LG V30S ThinQ(씽큐)에서 선보인 ‘공감형 AI’ 등 신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이석수 LG전자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센터장은 “기존 제품에 대한 OS 업그레이드와 신기능 추가 등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사후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LG 스마트폰은 한 번 구매하면 믿고 오래 쓸 수 있다는 고객들의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