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국대사관 서기관 일행 군산시의회 방문
2018-04-27 09:21
주한미국대사관 서기관 일행이 군산시의회를 방문했다.
26일 시의회를 방문한 그레고리 트룬츠 국내정치담당서기관을 비롯한 4명의 주한미국대사관 일행은 시의회 의장실에서 제7회 전국 6.13 지방선거와 한국GM 군산공장 상황 및 지역경제 등 군산지역 주요 정치경제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군산시의회 시설을 견학했다.
박정희 의장은 이 자리에서“지금 군산시는 한국GM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안에 군산공장 폐쇄결정 철회가 빠진 것에 대해 매우 참담한 심정”이라며“그동안 군산시가 한국지엠에 보여준 정성과 사랑의 결과가 공장폐쇄라는 것에 대해 군산시민들은 다시 한 번 배심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장은“베리앵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도‘정부 측이 매각을 원한다면 빨리 매각을 해서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며“한국지엠과 정부는 하루빨리 군산공장이 재가동 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줘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주한미국대사관 그레고리 트룬츠 서기관은“이번 방문으로 군산 지역경제의 어려운 상황을 확인했다”며“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한미국대사관 측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