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기술주 호조세에 다우지수 등 미국증시 상승
2018-04-27 08:39
다우지수 0.99%↑...12일 만에 최대 폭 상승
페이스북 등 기술주 호조에 주요지수 일제히 상승
ECB 양적완화 정책 방향에 유럽증시도 상승세
페이스북 등 기술주 호조에 주요지수 일제히 상승
ECB 양적완화 정책 방향에 유럽증시도 상승세
26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실적 호조로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가 큰 폭으로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 대비 238.51포인트(0.99%) 높은 24,322.3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7.54포인트(1.04%) 상승한 2,666.94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4.94포인트(1.64%) 오른 7,118.68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페이스북 등 주요 기술주들이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페이스북은 이용자 개인 정보 유출 파문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나 주가가 9.1% 올랐다. 핵심 기술주인 '팡(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의 주가도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반도체 기업인 AMD의 주가도 14% 급등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날보다 8.97% 떨어진 16.2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유럽증시의 주요 지수도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미치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대비 42.11포인트(0.57%) 높은 7,421.43에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40.28포인트(0.74%) 상승한 5,453.58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