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분야 전문학회 '더 웹 컨퍼런스 2018'서 AI 연구성과 공유

2018-04-26 19:07

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의 웹분야 전문 학회인 '더 웹 컨퍼런스(The Web Conference) 2018'에 참가해 전 세계 웹 기술 관련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연구 성과와 방향성을 공유한다.

네이버는 26일 프랑스 리옹에서 23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더 웹 컨퍼런스'에 자회사 라인(LINE)과 함께 참가해 구글, 바이두, 아마존, 야후리서치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와 함께 AI 기술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더 웹 컨퍼런스'는 세계 유수의 학문기관과 기업 등 약 2200명의 연구자들이 참석한다.  
 

[네이버 제공]


김상범 네이버 통합검색 리더와 정후중 박사는 '더 웹 컨퍼런스 2018'에서 ‘NAVER, internet search portal to AI platform company’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네이버가 그간 검색 서비스를 운영해오면서 연구한 기술과 쌓아온 노하우, AI 기반의 기술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 등을 공유한다.

또한, 네이버는 '더 웹 컨퍼런스'에 실버 등급의 스폰서로 참석해 채용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한국, 일본, 프랑스에서 검색 기술 개발을 함께 할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한편, 네이버는 여러 국제 학회에 적극 참여하며 검색기술에 대한 연구성과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WSDM 2018 컨퍼런스’에서 성균관대 황지영 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스팸탐지관련 논문 "Fast Asynchronous Anti-TrustRank for Web Spam Detection"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 3월에는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뉴스 검색 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워크샵인 ‘News IR 2018’에서, ​​KAIST 맹성현교수팀과 공동 연구한 뉴스 검색 관련 논문 "​On Temporally Sensitive Word Embeddings for News Information Retrieval’을 발표하는 등 다방면으로 AI검색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김광현 네이버 서치 리더는 “프랑스, 미국 등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진들과 함께 네이버의 AI 기술 연구 성과와 방향성을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학회에 꾸준히 참가하며 연구 개발에 있어 다양한 상호 연계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