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으로 농작물 키워요’ 농협유통, 어린이 농부 현장학습

2018-04-26 16:44
이수현 대표이사, 어린이들과 직접 체험…향후 수확도 예정

26일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 하나로 새공원에서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와 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논에서는 모내기 체험, 밭에서는 더덕, 목화, 개똥쑥을 심는 체험을 하는 ‘어린이 농부 현장학습’을 진행한다.[사진=농협유통 제공]


‘고사리 손으로 우리 농작물 직접 키우는 어린이 농부 체험, 진짜 신나요’

농협유통은 26일 하나로마트 양재점 하나로 새공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농작물을 가꾸는 ‘어린이 농부 현장학습’을 진행했다.

이수현 농협유통 대표이사와 임직원들, 강남구 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현장학습은 식탁 위에 오르는 맛있는 농작물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경험하고, 어떻게 가꾸는지 몸으로 체험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직접 농부로 변신해 못줄에 맞춰 직접 모를 심는 모내기를 체험하고 하나로 텃밭에 더덕, 목화, 개똥쑥을 심고 물을 주기도 했다. 

현장학습에서 심은 모든 작물은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재배되며 어린이들은 직접 심은 농작물을 틈틈이 와서 얼마나 자랐는지 보고, 다 자라면 직접 수확도 할 계획이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도심 속 어린이들은 평소 농작물을 어떻게 심고, 어떻게 자라는지 경험을 해볼 기회가 적다”면서 “이번 현장학습처럼 어린이들이 우리 농산물에 대해 소중함을 알고,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학습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