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도서관, 5월 청소년 달 맞아 '독후감 쓰기 대회' 연다… "청소년 문학적 사고 넓히는 계기"

2018-04-26 16:41

서울시교육청 종로도서관은 내달 26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25회 종로도서관 청소년 독후감 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 독후감 쓰기 대회는 1993년에 시작해 올해로 25회째를 맞고 있으며, 개최 당일 오전 9시 30분 종로도서관 3층 자율학습실에서 치러진다.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청소년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내재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이 대회에는 해마다 청소년들의 참여률이 높아지고 있다. 

시상부문은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상(1명), 교육장상(6명)을 비롯해 종로도서관장상 등 참가자의 15% 내외로 상장과 부상이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내달 1일부터 18일까지 학교나 종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종로도서관 관계자는 "서촌 인왕산 자락에서 펼치지는 이번 대회가 문학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문학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