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더 마스터' 출시...'2815만원 부터'

2018-04-26 16:20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파워트레인고 첨단 및 편의 사양을 강화한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더 마스터는 기존 R2.2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 모델에 적용됐던 8단 자동변속기를 R2.0디젤 모델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한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통해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R2.0과 R2.2디젤 엔진에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의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적용,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했다.

첨단 기능으로는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후측방 충돌방지보조(BCA) △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RCC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석 승객 알림(ROA)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SBR) 등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와 속도조절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DBC), 자동 세차장 뷰,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 ‘카카오 I(아이)’가 적용되고 5년간 무료 이용이 가능한 8인치 UVO 3.0 내비게이션도 갖췄다.

차량 가격의 경우 2.0 디젤 모델은 2840만~3580만원, 2.2 디젤 모델 2895만~3635만원, 2.0 터보 가솔린 모델은 2815만~3065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중형 SUV 대표 모델인 쏘렌토의 명성에 부응하고자 브랜드 자산인 ‘견고하고 역동적’인 상품성을 강화한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The Master)’를 출시했다”며 “주행성능 및 신기술 등 상품성을 강화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