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베이징모터쇼]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과 'T-Roc' 공개

2018-04-25 16:03

신형 투아렉 [사진=폭스바겐 제공]


폭스바겐 브랜드가 25일 개막한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신형 투아렉과 T-Roc을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특히 이번 모터쇼를 통해 SUV 시장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터쇼서 공개한 신형 투아렉과 T-Roc 외에도 총 2개의 SUV 모델을 출시키로 했다.

이와 함께 미래형 전기 자율 주행차 I.D. 비전(VIZZION) 프로토타입 모델을 선보이며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도 소개한다. I.D. 비전은 100% 전기로 구동되는 세단 모델로, 2022년 출시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으며 직관적인 음성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또한 중국 내수 모델인 신형 라비다(Lavida)와 신형 폭스바겐 CC(아테온의 중국 버전)를 최초로 공개한다.

폭스바겐그룹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형 라비다는 독특한 디자인과 더욱 넓어진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이 플랫폼은 엔진을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해 공간 확보에 용이하다. 신형 폭스바겐 CC의 경우 우아한 차체 라인과 실용성을 겸비한 프리미엄 4도어 쿠페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