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 펼친다..750개 공연단체 선정
2018-04-25 10:33
"내달부터 본격 활동 시작, 지역주민 상인회와 협조체제 구축"
경기도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도내 27개 시군을 대상으로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을 총 1330회 진행한다.
25일 도에 따르면, 공연을 위해 올해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음악 춤 마술 연극 등 750개의 공연단체를 선정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이 공연은 도내 소재 아마추어 예술인 및 동호인들이 거리·공원 등 다중밀집장소에서 음악 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의 공연예술 활동을 하는 사업이다.
전문무대에 서기 힘든 아마추어예술인이나 인디뮤지션들에게는 공연 활동 공간과 기회를, 도민에게는 쉽고 재미있는 공연 콘텐츠를 가까운 장소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연은 도내 15개 시·군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7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도 관계자는 “쉽고 다양한 콘텐츠로 도민에게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