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을 선발하는 공개오디션을 26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한다.

공유기업은 공유경제를 모델로 수익사업을 하는 기업으로 대표적인 공유기업으로는 차량공유 업체인 쏘카, 주차장공유 업체인 모두의 주차장 등이 있다.

오디션은 공유기업이나 공유기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가 업계 전문가와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는 행사다. 공모에 참여한 130개 기업과 예비창업자 가운데 1차 심사를 통과한 25개 기업, 예비창업자가 참가한다.

도는 오디션에서 20개 이내 공유기업을 선발해 기업당 1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은 도 사업화자금과, 경기경제과학진흥원을 통해 이뤄진다. 지원내용은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프로그램 등이다. 아울러 민간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기업소개 훈련, 홍보용 콘텐츠 제작 지원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공개오디션은 전문가평가단 심사 80%, 청중평가단 심사 20%로 공유기업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