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문위원회, 2018 봄 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 운영
2018-04-25 08:30
이번 환대주간은 중국의 노동절 연휴(4.29~5.1)과 일본의 골든위크(4.28~5.6) 등 외국인 관광객 집중 방한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는 행사다.
방문위와 서울시, 서울시관광협회는 명동·남산·홍대·청계·강남 코엑스 등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5개 지역에 환대센터를 설치하고 '코리아투어카드', '핸즈프리서비스' 등 한국 관광 편의 서비스 소개와 함께 관광정보, 통역서비스, 사진촬영 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계광장에는 환대센터와 함께 관광콘텐츠 체험존을 설치하고 유명 셀럽들과 함께하는 K-뷰티 체험쇼, K-패션쇼, 국악 B-Boy 공연, 태권도 퍼포먼스, 버스킹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올림픽 이후 증가하고 있는 방한외래객의 발길이 이번 환대주간에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기는 동시에, 한국인의 따뜻한 환대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방문위원회와 서울시, 서울시관광협회는 2014년부터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해 봄·가을 환대주간에는 약 8만5000여명의 외국인이 환대센터를 찾았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는 특별환대주간을 운영해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