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허위 유포 찾으려 2년 전 일베 가입…게시물 작성 없었다"
2018-04-24 16:29
김남준 대변인 "근거도 개연성도 없는 터무니 없는 네거티브"
극우 성향 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 회원이라는 의혹이 제기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24일 "일베의 허위사실 유포글을 찾아내 대응하려고 2년 전 가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2일 온라인 상에서 이 후보가 일베 회원이라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이 후보가 성남시청 홈페이지와 자신의 SNS에서 공개한 이메일 주소(ljm631000@nate.com)로 일베에 가입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일베 홈페이지에서 이 후보의 이메일 주소로 가입을 시도할 경우 "사용할 수 없는 메일 주소"라는 알림이 뜬다. 해당 메일 주소로 등록된 계정이 이미 존재하기 때문이다.
김 대변인은 "(이 시장의) 게시물 작성 등은 없었다"면서 "일베 활동을 했다는 건 어떠한 근거도 없고 일말의 개연성도 없는 터무니 없는 네거티브"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