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1분기 영업익 65억원…전년比 111%↑

2018-04-24 13:25
매출액은 11% 증가한 1189억원…향상된 수익성으로 R&D 투자 확대 추진

[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1189억원과 60억원으로 각각 11%, 145% 증가했다. 연구개발비는 137억원으로 약 80% 늘었다.

회사는 신약개발 투자를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종합비타민 ‘아로나민’과 ‘엑세라민’ 등 일반의약품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고, 전문의약품에서도 신제품인 대상포진치료제 ‘팜비어’를 비롯한 여러 품목 실적이 고르게 성장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향후에는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 컨슈머헬스케어 분야 브랜드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해 수익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 이익률 향상으로 확보된 자금은 신약 개발 등에 투입해 생산적 투자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현재 일동제약은 표적항암제, 바이오베터, 천연물신약(치매), 프로바이오틱스, 마이크로바이옴 등을 개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