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QLED TV 전 모델, 독일 VDE '컬러볼륨 100%' 인증
2018-04-22 11:17
밝기에 따른 색 변화까지 고려한 화질 측정 기준 '컬러볼륨 100%'
삼성전자 모델들이 독일의 세계적 규격 인증기관인 VDE로부터 '컬러볼륨 100%' 검증을 받은 2018년형 QLED TV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2018년형 QLED(양자점 발광다이오드) TV 전 모델이 독일의 세계적 규격 인증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컬러볼륨 100%'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1893년에 설립된 독일 VDE는 까다로운 품질시험을 거쳐 가전기기의 성능과 각종 신기술을 검증, 인증하는 전문 기관이다.
컬러볼륨은 디스플레이의 색 표현력을 3차원으로 평가하는 최신 화질 측정 기준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QLED TV가 콘텐츠의 색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디스플레이임을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TV로 들어오는 콘텐츠의 품질이 부족하더라도 QLED TV의 화질에 맞춰 최적화하며, 스스로 영상을 분석하고 노이즈를 제거하는 5단계 알고리즘을 거쳐 각 장면별 적합한 명암비와 디테일을 찾아준다.
음두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TV의 초대형·초고화질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컬러볼륨은 이제 선택이 아닌 차세대 TV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