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지속가능한 재원 조달 위해 130억 달러 증자
2018-04-22 08:00
세계은행 개발위원회, 21일 공동선언문 발표...130억 달러 증자 및 민간투자 확대키로
모든 수원국 협업 확대, 글로벌 공공재 의제 선도 등 4대 우선순위 달성 목표 제기
모든 수원국 협업 확대, 글로벌 공공재 의제 선도 등 4대 우선순위 달성 목표 제기
세계은행이 지속가능한 재원 조달을 위해 모두 130억 달러를 증자한다. 포용적 성장과 빈곤감축을 위해 개발협력분야에서 민간투자도 확대한다.
세계은행 개발위원회(WB DC: World Bank Development Committee)는 21일 오후 2시 15분(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회의를 개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서 WB DC는 WB의 빈곤퇴치·공동번영 목표와 Forward Look의 4대 우선순위 달성을 위한 WB의 노력을 강조했다.
4대 우선순위 달성 목표는 △모든 수원국에 대한 협업 확대 △글로벌 공공재(기후변화, 위기관리, 성별격차 해소 등) 의제 선도 △개발재원 확대 및 새로운 시장 창출 △WB의 효과성 제고를 위한 내부 사업모델 개선 등이다.
WB는 지속가능한 재원 조달을 위해 모두 130억달러를 증자한다. 이에 WB DC는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75억불과 IFC(국제금융공사) 55억불 등을 포함한 금융 패키지를 환영했다.
또 포용적 성장과 빈곤감축을 위해 개발협력분야에서 민간투자 확대 등 민간부문의 역할 강화와 이를 위한 세계은행의 노력도 함께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