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포함 경제부처 장관, 국회 방문해 4월 추경 통과 요청
2018-04-17 15:04
김동연 부총리 등 부처 장관들, 17일 4개 정당 지도부 각각 만나 추경 조속 통과 협조 요청
김 부총리, "추경안 신속 통과될 시, 제때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것"
김 부총리, "추경안 신속 통과될 시, 제때 청년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될 것"
김동연 부총리를 포함한 경제부처 장관들이 17일 국회를 방문, 조속한 추경 통과를 요청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이날 오후께 김부겸 행안부 장관, 백운규 산업부 장관, 김영주 고용부 장관, 홍종학 중기부 장관과 함께 국회를 방문,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 조배숙 민주평화당 당대표, 장병완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차례로 만났다.
김동연 부총리는 "최근 2~3월 취업자 수가 10만명대로 둔화되고, 청년층의 고용이 악화되는 등 고용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며 "청년일자리 문제 극복과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위기 지역 등을 긴급히 지원하기 위한 이번 추경안이 신속히 통과되면 일자리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또 "이번 추경예산안은 청년일자리, 구조조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등 민생과 직결되는 만큼, 다른 정치적 이슈와 분리해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청년과 지역이 제때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추경예산안을 심의·의결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청년일자리 등 추경안은 지난 6일 국회에 제출돼 현재까지 검토되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