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중앙선관위, 지방선거 협력 ‘맞손’

2018-04-17 14:02
콘텐츠 교류, 공동 기획 등 지방선거 관련 업무 협약 체결

17일 케이블TV방송협회 대회의실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케이블TV방송협회가 제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문응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홍보국장과 김성진 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사진=케이블TV방송협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은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방송콘텐츠 교류 활성화 △투표 참여와 아름다운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프로그램 및 캠페인 공동기획·제작 △방송 시설 및 인력 등의 상호 지원 △위원회와 협회 회원사 간의 원활한 업무추진 △기타 양 기관 상호 협의하에 결정된 사항 들을 공동 진행한다.

케이블TV와 중앙선관위는 지방선거일인 6월 13일까지 선거 관련 토론회와 캠페인, 스팟광고 등 콘텐츠를 공동 기획해 유권자에게 제공한다. 지방 분권화와 지역 민주주의를 꽃 피우기 위한 지방선거에 양 기관은 상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김성진 회장은 “이번 협약은 선거 총괄 부처인 중앙선관위와 지역 매체 케이블TV의 만남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중앙선관위와 협력을 통해 소통의 장을 열고, 지역 커뮤니티를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