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올해 1분기 152만5300대 인도...전년比 5.9%↑
2018-04-16 15:40
폭스바겐 브랜드는 2018년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152만5300대를 인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기도 하다.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4.9% 증가한 총 58만 4,700대를 인도하며 월 실적 또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판매 기록은 유럽시장의 고른 성장세와 북미 시장에서 이루어진 SUV 라인업(신형 티구안, 티구안 올스페이스, 아틀라스 등)의 성공적인 출시 덕분으로 분석됐다.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 증가한 총 19만대를 인도했다. 특히 스웨덴에서 11.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서유럽 전체 성장률을 끌어올렸다. 중앙 유럽 및 동유럽 시장에서는 작년 동월 대비 14.6% 증가한 2만5300대가 판매됐다.
북미 시장에는 전년 동월 대비 5.2%가 증가한 5만500대를 인도했다. 남미 시장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한 4만1100대가 팔렸다.
폭스바겐 브랜드 이사회 임원이자 세일즈 부문 총괄 책임자인 위르겐 스탁만(Jürgen Stackmann)은 "폭스바겐 브랜드의 이번 1분기 실적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에 우리의 고객들과 딜러들의 노력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