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실장 “비핵화 통한 한반도 평화정착에 한미 간 이견 없어”
2018-04-13 18:00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과의 첫 회동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3일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정착이라는 기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양국이 추진해야 하는 기본 방향에 대해 한미 양국이 이견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정 실장은 지난 11일 존 볼턴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국가안보보좌관과의 상견례 겸 '핫라인' 구축을 위해 출국했다. 다음날인 12일 볼턴 보좌관을 만나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의제와 한반도 비핵화 로드맵을 조율했다.
한미정상회담 개최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정 실장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 (기획)하고 왔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