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JYP엔터 트와이스 활동으로 실적개선"
2018-04-10 10:10
신한금융투자는 10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소속 걸그룹 트와이스 활동 등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또 JYP엔터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트와이스는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들어섰다"며 "신인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 데뷔로 강화된 보이그룹 라인업이 긍정적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중국 시장을 노리는 신인그룹 '보이스토리', 내년에는 신규 걸그룹이 데뷔할 계획"이라며 "2∼3년간 높은 실적 개선세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활동을 재개한 트와이스의 새 미니앨범은 선주문량 35만장을 기록했다. 기존 최다 기록(33만장)을 경신한 것이다. 한 연구원은 올해 앨범,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으로 연간 음원·콘서트 매출액은 460억원과 21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지난해보다 각각 34.7%, 113.5% 증가한 규모다. 한 연구원은 "올해 JYP엔터의 매출액은 1340억원,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31.1%, 42.5%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