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오늘 컴백(9일)…불어라 여풍, '트와이스 컴백 '선주문 35만장'

2018-04-09 00:01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그룹 트와이스의 컴백이 오늘(9일)이다. 트와이스가 걸그룹은 돈(?)이 안된다는 선입견을 깨고 있다. 통상 보이그룹의 음반, 굿즈 판매 등이 월등히 높아 돈을 벌기위해서는 보이그룹이 흥해야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이번 5집 음반의 선주문이 35만장을 넘어서며 흥행에도 불이 붙었다. 일본에서는 현지 데뷔 베스트앨범이 8개월만에 100만장을 돌파했다.

걸그룹 팬덤확장에 한계가 있다는 편견을 깬 트와이스의 질주, 여풍이 몰아치고 있다.

◆ 트와이스 컴백 곡 'What is Love' 어떨까?
트와이스는 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신보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를 발표하며 컴백한다. 지난해 연말 발표한 '하트셰이커' 이후 약 5개월 만의 한국 신보다.

트와이스는 지난해 '시그널' 이후 약 1년여 만에 박진영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 화려한 컴백을 알린다. 이미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도 박진영 특유의 세련된 비트가 일부 공개돼 기대감을 더했다.

이번 컴백을 앞둔 트와이스는 데뷔 후 가장 '예쁜' 모습을 선보인다. 트와이스는 9명 전원 무결점 미모로 데뷔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이번 신곡 활동에서 예쁜 트와이스의 가장 예쁜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트와이스만의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극대화된 타이틀곡 '왓 이즈 러브'의 사내 만족도도 높지만, 뮤직비디오를 향한 내부 호평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와이스는 이번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명작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해 귀엽고 익살스러운 연기를 펼친다. 한 장면만 봐도 알 수 있는 명작이 대거 등장하며, 이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는 트와이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이 담긴다.

'왓 이즈 러브'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사랑을 배워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인 만큼 뮤직비디오에서도 이같은 장면이 효과적으로 담긴다. 앞서 '티티'를 통해 선보인 코스튬 플레이 이상의 '예쁜 변신'이 공개될 전망이다.

박진영의 멜로디, 통통 튀고 사랑스러운 곡 구성, 팬들이 좋아할 만한 뮤직비디오까지. 트와이스는 어느 때보다 만족스럽게 컴백 준비 중이다. 게다가 티저를 통해 공개된 안무 역시 호평 받고 있으니 '역대급 컴백', '8연속 홈런' 가능성에도 청신호 켜졌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선주문 35만장, 걸그룹 ‘역사 다시 쓴다’

9일 오후 6시 발매되는 트와이스 새 미니앨범 '왓 이즈 러브?'는 35만장 선주문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전작인 정규앨범 '트와이스타그램' 선주문인 33만장을 넘어선 인기를 입증했다. 2015년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히트 역사를 만들고 있는 트와이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반증이다.

일본에선 지난 6월 현지 데뷔 베스트 앨범 '#TWICE'를 발표 후 불과 8개월여 만에 앨범 출고량 100만장을 돌파했다. 제32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5관왕을 석권했으며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3연속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데뷔한지 만 1년도 되지 않았음에도 1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을 확정하는 이례적 행보를 걷고 있다.

업계에선 트와이스 행보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걸그룹에는 팬덤 확장의 한계가 있다'는 편견을 깨고 보이그룹을 능가하는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고, 데뷔 하자마자 한일 양국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단시간에 '국민걸그룹' 반열에 올랐기 때문이다.

일본 시장 공략도 차별화했다. 한국에서 온 걸그룹이라는 인식을 지우고 일본에서 활동하는 현지 걸그룹의 인식을 강하게 심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사나·미나·모모 3인의 일본 멤버를 주축으로 현지에 곧장 녹아든 홍보방식을 추구했다"고 전했다.

컴백과 함께 트와이스는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를 개최하고 3일간 총 1만 8000여 팬을 만난다. 이어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오사카 성 홀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싱가포르·쿠알라룸푸르·방콕 등으로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

트와이스가 한국와 일본을 오가며 만들어낸 인기가 이번 '왓 이즈 러브?(What is Love?)'로도 쭈욱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