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관광지서 모바일 스탬프 찍고 3000만원 경품 받아요
2018-04-06 10:25
광주시와 전라북도, 전라남도가 참여한 '호남권 관광진흥협의회'는 전라도 방문의 해 기념 이벤트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스탬프투어'를 4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전라도를 찾는 관광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스탬프투어' 앱을 설치한 후 엄선된 전라도 명소 100곳을 방문해 스마트폰으로 인증하고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투어 미션을 수행한 방문자들에게는 특급호텔 숙박권, 모바일 기프트콘 등 총 30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 외에도 주변 상가들의 참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특정한 순번에 스탬프를 찍은 관광객은 '빨간 발자국'을 얻게 되고 빨간 발자국 이벤트에 당첨된 참가자는 주변 상가에서 '커피 무료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빨간 발자국 이벤트는 해당 스탬프투어 인근의 상가들만 참여가 가능하다.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스탬프투어'는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스탬프투어’를 검색하면 된다.
박명용 전북도 관광총괄과장은 6일 "2018년 전라도 방문의 해를 맞아 시행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3개 시도를 아우르는 전라도 여행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전라도의 숨어있는 관광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남권관광진흥협의회'는 '전라도 방문의 해' 홍보활동의 하나로 6일 서울 여의도 벚꽃 축제기간 중 열리는 K-페스티벌(Festival)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스탬프투어'와 함께 전라도의 역사, 맛, 힐링, 야시장 등 테마별로 전라도의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3월 중에 선정한 15개 여행사 31개 천년 명품 여행상품 홍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