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지방세 체납 강도높은 징수나서'
2018-04-06 10:29
취약지역 LED보안등 정비공사도 적극 추진
경기 안산시 단원구가 2018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정하고, 강도높은 현장 징수활동을 펼쳐 나간다.
6일 구에 따르면, 이번 일제정기기간 동안 올해 체납세 정리목표액 189억원의 30%인 56억원을 정리 목표로 정하고, 부동산, 차량, 예금, 급여, 채권 등 각종 재산압류는 물론 관허사업제한, 신용정보제공 등의 행정제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체납차량 번호판 상시 영치와 함께 고질적 체납차량의 경우, 인도명령 후 공매를 추진하는 정책도 시행한다.
특히 1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사업장, 거주지 등 현장조사 위주로 책임징수제를 추진해 체납자의 실태를 파악, 체납처분 면탈 혐의가 있는 체납자는 강력한 범칙사건 조사를 추진하고, 필요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도 동시 진행할 방침이다.
범죄발생에 대한 사전예방과 안전하고 밝은 밤거리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선부·원곡동에 LED 보안등 신설 및 노후 보안등기구 교체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는 생명도시 안전안산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치안협의회 및 안전도시 실무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으로 선부동 240곳과 원곡동 128곳에 보안등을 정비하며, 공사는 오는 6월 완료된다.
한편 구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의 안심 귀갓길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기요금 절약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