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자산운용 '이머징마켓 멀티에셋 펀드' 출시
2018-04-05 13:32
피투자펀드는 이머징 마켓 주식, 채권, 통화 등 다양한 자산군에 투자하면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이머징 마켓 인덱스를 벤치마크로 추종한다. 적극적인 자산배분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이머징 주식시장 3분 2의 수준으로 변동성을 낮추는 게 목표다.
2011년에 설정된 피투자펀드는 모닝스타 최고 등급인 5스타를 유지하고 있다. AB는 특정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는 멀티에셋 전략을 40년 넘게 운용해돴다. 지난해 말 기준 1420억 달러의 멀티에셋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2월 말 기준 피투자펀드의 국가별 비중은 중국(28.11%), 한국(13.01%), 브라질(6.84%), 인도(4.06%) 등이다. 업종 비중은 금융이 26.10%로 가장 높다. 이어 IT(25.93%), 인더스트리얼(15.13%) 등의 순이다.
이창현 AB자산운용 대표는 "이머징 시장 변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자산배분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펀드"라며 "이머징 주식시장의 수익률을 기대하면서 변동성을 적게 가져가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펀드 가입은 대신증권, 한화투자증권에서 할 수 있고 추후 SC제일은행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