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덕구' 이순재·정지훈·박지윤, '엄마 미소' 부르는 인사말

2018-04-05 10:40

우리의 할아버지들에게 바치는 영화 '덕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방수인 감독(왼쪽부터), 배우 정지훈, 이순재가 14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영화 '덕구' 제작보고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4 jin90@yna.co.kr/2018-03-14 12:24:1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영화 ‘덕구’의 주연 배우들이 ‘엄마 미소’를 부르는 인사말을 건넸다.

일 서울 중구 동대문동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덕구’(감독 방수인·제작 ㈜영화사 두둥 ㈜곰픽쳐스·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방수인 감독을 비롯해 주연배우 이순재, 아역 배우 정지훈, 박지윤이 참석했다.

영화 ‘덕구’는 어린 손자 덕구(정지훈 분), 덕희(박지윤 분)와 살고 있는 할배(이순재 분)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며,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다.

이날 덕희 역을 맡은 박지윤은 또박또박하게 “이렇게 먼데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지윤의 깜찍한 인사에 여기저기에서 웃음이 터졌고, 정지훈이 “덕구에서 덕구 역을 맡은 정지훈”이라고 인사하며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에 “앗, 눈부셔”라 외치자 결국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아역배우들의 깜찍한 인사가 끝나자 배우 이순재는 “이렇게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진솔하게 했다. 많은 도움 부탁한다”고 거들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순재와 정지훈, 박지윤이 출연하는 영화 ‘덕구’는 오늘(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