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약처장, 화장품 개발 현장에서 수출 정책지원 약속
2018-04-04 14:49
제조업체 코스맥스 연구소 현장방문…10개 업체와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 간담회 가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처장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화장품제조업체 ‘코스맥스’ 연구소를 현장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우수한 제품 개발 연구진을 격려하고,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방안과 ‘K-뷰티’ 수출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류 처장과 김영옥 바이오생약국장,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이명규 대한화장품협회 부회장이 현장방문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화장품업계 해외진출 성과 활성화와 맞춤형회장품·천연유기농화장품 인증제 등 새로운 제도의 성공적 정착 등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화장품 수출금액은 2014년 18억7만달러에서 2015년 25억8780만달러, 2016년 41억7842만달러로 매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
올해는 화장품 분야 규제기관으로서 ‘국제화장품규제당국자협의체(ICCR)’ 가입도 추진할 예정이다.
류 처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로 해외 시장을 확대해 화장품이 수출 선도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며 “식약처도 맞춤형화장품 등 새로운 제도의 원활한 운영과 함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정책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