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 한 달 만에 15억 매출···추가 생산
2018-04-04 10:31
140만 봉 완판, 추가로 140만 봉 더 생산키로
‘허니버터칩 체리블라썸’이 출시 한 달 만에 완판됐다. 이 기간 동안 팔린 물량은 140만 봉지, 시장조사기관 AC 닐슨 기준 15억원 매출을 올렸다.
해태제과는 4일 “벚꽃 시즌에 맞춰 생산한 3개월 치 물량이 한 달 만에 모두 팔렸다”며 “한정판 제품이 첫 달 월 매출 10억원을 달성하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실제 AC 닐슨 분석 결과 허니버터칩과 같은 스낵류에서 이전까지 단일 맛 기준 한정판 제품 최고 매출은 월 50만봉 수준이었다.
청정지역으로 지정된 산지에서 갓 피어난 벚꽃 원물을 그대로 갈아 넣어 봄에 어울리는 맛을 제대로 구현한 게 인기 비결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소소한 행복을 즐기려는 ‘소확행’이 유행하면서 가격 부담 없는 과자로 나만의 봄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