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연저점 경신한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가능성?
2018-04-04 09:30
이틀 연속 연저점을 경신한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출발했다.
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0.3원 오른 달러당 1054.4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2일 1056.5원, 3일 1054.0원 등 3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환율이 잠시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지속하는 가운데 위안화가 달러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어 추가 하락 요인이 될 수 있다. 뉴욕 증시가 반등, 위험 자산 선호 심리가 자극된 점도 원화 강세 재료가 될 수 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54포인트 오른 2447.97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