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바람바람바람' 신하균이 뽑은 명대사는?

2018-04-04 09:48

배우 신하균이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바람 바람 바람' 언론시사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신하균이 영화 ‘바람바람바람’의 명대사를 꼽았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바람바람바람’(감독 이병헌·제작 ㈜하이브 미디어코프·배급 NEW)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병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성민, 신하균, 송지효, 이엘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바람바람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바람의 전설 석근(이성민 분)이 여동생 미영(송지효 분)의 남편 봉수(신하균 분)를 바람의 세계로 인도하고, 그들 앞에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제니(이엘 분)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다.

이번 작품에서 신하균은 미영의 남편 봉수 역을 맡았다. 그는 치명적 매력의 소유자 제니를 만나며 흔들리는 인물.

송지효는 명대사를 묻는 질문에 “다 잊고 있었는데 오늘 보니 명대사가 떠오른다. 제니와 첫만남 때, 봉근의 한마디가 생각난다. 첫사랑을 묻자 ‘제 첫 사랑은 중학교 3학년 때 백혈병으로 죽었다’”고 명대사를 뽑았다.

이에 이성민은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다. 이 장면을 찍을 때 좋은 컷이 나왔는데 제가 웃는 바람에 쓰질 못하게 됐다. 개인적으로는 최악의 상황이었다. 너무 웃겼다”고 거들었다.

한편 송지효가 뽑은 명대사를 볼 수 있는 ‘바람바람바람’은 오는 5일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