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 한국 경제 펀더멘털 4~6일 들여다본다
2018-04-04 09:00
무디스 평가단, 4~6일 방한, 2018년 연례협의 실시...한국 국가신용등급 평가
김동연 부총리, 6일 무디스 평가단 면담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계획
김동연 부총리, 6일 무디스 평가단 면담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계획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우리나라에 대한 연례협의를 통해 한국경제의 펀더멘털을 들여다본다.
기획재정부는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의 평가단이 4~6일 방한해 국가신용등급 평가를 위한 2018년 연례협의(Annual Visit)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평가단에는 마이클 테일러(Michael Taylor) 아태지역 대표, 진 팡(Gene Fang) 아태지역 부대표, 크리스티안 드 구즈만(Christian De Guzman) 한국담당 국가신용등급 총괄이사 등 모두 4명이 참여한다.
방문할 기관은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통일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이다.
김동연 부총리는 6일 무디스 평가단을 만나 △한국경제 동향 △경제정책방향 △북한 관련 상황 등을 설명하면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당부할 계획이다.
올해 무디스 평가단은 △거시경제(최근 경제동향, 경제정책 방향 등) △재정·공공(중장기 재정건전성, 공공기관 부채 관리 등) △금융(가계부채, 금융시스템 안정성 등) △통일/안보(최근 대북 지정학적 리스크 동향 등) △대외 리스크(대미 통상이슈 등) 등 주요 관심사항을 중심으로 연례회의를 진행한 예정이다.
한편, 현재 국제신용평가사별 우리나라의 신용평가등급은 무디스 AA, S&P AA, 피치 AA-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