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도 깨끗이’... 삼성전자 2018년형 ‘파워건’ 출시

2018-04-03 11:09

삼성전자 모델들이 기능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 2018년형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파워건’의 2018년형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50와트의 파워건150’과 130와트 ‘파워건 130’ 등 무선청소기 신제품을 두 종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18년형 파워건은 방아쇠를 당겼을 때 터보모드로 전환되는 시간을 기존 3초에서 1초로 단축시킨 것이 특장점으로 꼽힌다. 또 기존 벽걸이형 충전 거치대 외에도 벽에 박지 않고 세울 수 있는 스탠딩형 충전 거치대를 선보여 소비자 기호에 맞게 선택 할 수 있다.

기존 파워건에서 호평받은 주요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다. △10년 무상 보증되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하는 ‘5중 청정 헤파 시스템’ △최대 50도까지 구부러져 낮은 곳을 청소할 때도 손목이 편안한 ‘플렉스 핸들’ △배터리 2개 사용 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80분 동안 청소 가능한 ‘32.4V 착탈식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등이다.

특히 파워건 150에 적용된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은 미세먼지를 99.999% 차단해 독일 유명 제품·성능 테스트 기관인 SLG로부터 최고등급인 5Stars(Excellent)를 획득했으며, 영국 BAF로부터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배출 차단 성능을 인증받았다.

이 제품은 융 소재를 적용한 ‘소프트 마루 브러시’와 더욱 강력해진 ‘이중 터보 브러시’까지 브러시 2종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정전기 발생을 감소시키는 은사(銀絲)가 포함된 소프트 마루 브러시는 흠집에 민감한 바닥재를 보호와 바닥에 달라붙은 미세한 먼지 제거에 강점이 있다.

이중 터보 브러시는 기존 브러시 대비 헤드와 파이프 연결부의 높이를 30% 정도 낮춰(75mm) 가구 밑바닥을 청소할 때에도 지면에 완전히 밀착된다.

파워건 130은 마루와 카펫 등 다양한 바닥 재질을 브러시 하나로 간편하게 청소할 수 있는 ‘터보 브러시’를 적용했다.

파워건 150은 메탈브라운·메탈실버·메탈블랙·메탈레드 4종 색상으로 배터리 개수, 추가 브러시 종류 등에 따라 출고가가 91만~119만원대이며, 파워건 130은 핑크·블랙·레드 3종 색상으로 6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소비자의 다양한 환경을 고려해 청소 성능을 강화하고 제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느끼는 실 사용 환경에서의 애로사항을 연구해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