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 예방 위해 나선다

2018-04-03 06:00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를 막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 안전보건공단, 전국우정노동조합,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집배원 등 우체국 직원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결의문에는 △우정인의 안전과 건강증진 △사고사망재해예방 안전보건 캠페인 △우정사업 안전보건관리 실태분석 및 모델개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집배원의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양대 노동조합과 협력을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우정사업 안전보건관리 실태분석‧모델개발을 진행하며, 안전보건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안전보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안전보건공단, 양대 노동조합과의 공동 실천을 통해 집배원을 포함한 4만여 우체국 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회 분야별 각 주체가 ‘사망재해 절반줄이기’에 동참하는 촉매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