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D-DAY] '우리가 만난 기적', 다채로운 인간군상 그릴 웰메이드作…관전포인트 셋
2018-04-02 09:06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 연출 이형민/ 제작 에이스토리)이 드디어 오늘(2일) 밤 10시 안방극장에 첫 선을 보인다.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과 제작진이 선사하는 ‘우리가 만난 기적’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기막힌 운명의 시작
송현철A(김명민 분)와 송현철B(고창석 분)는 생년월일과 이름이 똑같은 교집합이 있지만 자라온 환경, 직업, 성격 등은 판이하게 다른 인물이다. 최연소 은행지점장으로 권위적이고 냉소적인 송현철A와 중화요리 전문점 사장님이 되기까지 성실하게 살아오며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내온 송현철B는 각기 다른 장소에서 충격적인 교통사고를 당하며 기막힌 운명의 시작을 알린다.
▲ 복합적인 장르, 스피디한 전개
한 가지로 정의할 수 없는 ‘우리가 만난 기적’은 미스터리, 코믹, 멜로, 휴머니즘을 총망라한 하이브리드 장르로 드라마를 풍성하게 채운다. 특히 곳곳에서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높이는 요소들과 감성을 어루만지는 전개가 보는 재미를 더할 것이다.
▲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과 제작진의 시너지
믿.보.배(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가 딱 맞는 김명민(송현철A 역), 김현주(선혜진 역), 라미란(조연화 역), 고창석(송현철B 역)과 ‘우리가 만난 기적’을 통해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할 배우군단의 흡인력 있는 연기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도 놓쳐서는 안 될 포인트. 이들은 1회부터 숨 막히게 몰아치는 스토리 속에서 다채로운 인간군상을 대변, 극을 풍성하게 채워 나간다.
화려한 필모그래피만큼 뛰어난 연출의 대가 이형민 감독과 신의 손 백미경 작가와 함께 명품 배우 군단이 만들어낼 역대급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대한민국의 평범한 한 가장이 이름과 나이만 같을 뿐 정반대의 삶을 살아온 남자의 인생을 대신 살게 되면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 과정을 담는 KBS2 새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은 오늘(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