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송새벽·고경표이 본 '7년의 밤', 관람평은? "극장서 보시길"

2018-03-30 09:10

'7년의 밤'으로 돌아온 송새벽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송새벽이 21일 오후 서울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 시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3.21 scape@yna.co.kr/2018-03-21 17:54:58/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배우 송새벽과 고경표가 영화 ‘7년의 밤’을 본 소감을 전했다.

최근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는 영화 ‘7년의 밤’(감독 추창민·제작 폴룩스㈜바른손·배급 CJ엔터테인먼트)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추창민 감독을 비롯해 배우 류승룡, 장동건, 송새벽, 고경표가 참석했다.

영화 ‘7년의 밤’은 한순간의 우발적 살인으로 모든 걸 잃게 된 남자 ‘최현수’(류승룡 분)와 그로 인해 딸을 잃고 복수를 계획한 남자 ‘오영제’(장동건 분)의 7년 전의 진실과 그 후 끝나지 않은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이번 작품에서 모든 것을 목격한 남자 안승환 역을 맡은 송새벽은 “보고나서 비극적인데 아름다울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작품을 본 소감을 전했다.

고경표 '그림자도 멋있어'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배우 고경표가 21일 오후 서울 CGV용산점에서 열린 영화 '7년의 밤' 시사회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8.3.21 scape@yna.co.kr/2018-03-21 17:51:33/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이어 복수의 희생양이 된 살인자의 아들 서원 역의 고경표는 “저도 극장에서 처음 느껴보는 새롭고 신선한 감정, 자극을 받았다”면서, “꼭 극장에서 보셨으면 좋겠다. 극장에서 보신 분들이 이 영화만큼은 추천할 때도 '극장에서 봤으면' 하는 말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경표는 “화면이나 사운드, 선배들의 연기도 극장에서 봐야 진가를 발휘할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지난 28일 개봉한 영화 ‘7년의 밤’은 원작 소설의 서스펜스와 웅장함을 그대로 옮겨냈다는 평을 얻고 있다. 고경표의 말처럼 배우들의 묵직한 연기와 미장센, 사운드 등 압도적이고 웅장한 매력이 돋보인다. 러닝타임은 123분이며 관람 등급은 15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