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지난해 당기순손실 1045억원
2018-03-29 18:19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0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서비스 구축과 마케팅 비용을 투입한 것이 주요 손실 원인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약 68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나 영업비용으로 1731억원을 지출하면서 1042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대부분의 비용은 판매비·관리비(753억원)와 수수료(552억원)가 차지했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546만명(이하 2월 말 기준), 수신 6조4700억원, 여신 5조51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