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KLPGA 국내 개막전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정은·최혜진·장하나 총출동

2018-03-29 08:54

[이정은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A)가 국내팬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KLPGA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 오는 4월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은 2017년 6관왕을 차지한 이정은6의 데뷔 첫 우승을 비롯해 1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숱한 명승부를 남긴 KLPGA를 대표하는 대회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Great Move To the Better Life(더 나은 삶을 위한 위대한 움직임)’이다.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는 총상금 6억원(우승상금 1억 2000만원)을 놓고 123명의 국내외 최정상 선수들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김효주와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6를 필두로 올해 KLPGA 투어에서 우승을 경험한 최혜진, 장하나, 오지현 홍란, 태국 투어 상금랭킹 1위인 빠린다 포, 일본 국가대표 출신 하루카 모리타 등이 출전한다.

롯데렌탈 대표이사 표현명 사장은 "올해 11회째를 맞이한 국내 개막전인 ‘2018 롯데렌터카 여자 오픈’에서 선수들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회를 준비했다." 며, "아시아 No.1 렌터카 브랜드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의 품격을 갖춘 대회가 될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우승자에게는 2019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의 출전권이 자동으로 부여되며, 주최사인 롯데렌터카로부터 항공권, 숙박 등 경비 일체를 지원 받게 된다. 2018년 LPGA 롯데 챔피언십은 오는 4월 11일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코올리나 골프 클럽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