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스위치, 장근석 '흥행 스위치 켰다'···군 입대 전 마지막 인생캐릭터 만들 것
2018-03-28 16:18
장근석이 군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 '스위치'로 SBS 드라마 흥행에도 스위치를 켤 예정이다.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홀에서 열린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극본 백운철, 김류현 / 연출 남태진) 제작발표회에는 장근석, 한예리, 정웅인, 조희봉, 신도현, 안승환, 남태진 감독 등이 참석했다.
SBS 새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이하 '스위치')는 사기꾼 사도찬이 검사 백준수를 사칭하며 큰 사기꾼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스위치'는 2016년 '대박'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장근석이 사기꾼 사도찬과 검사 백준수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는데다, '청춘시대' 시리즈로 인기를 끈 한예리가 첫 지상파 드라마 여주인공 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일단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정웅인 조희봉 이정길 손병호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대거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뽐낸다. '최강칠우' '수상한 가정부'를 집필한 백운철 작가의 독특한 감성과 유머 코드 또한 기대를 모으는 요인이다.
후광 효과 또한 기대할만 하다. 전작인 '리턴'이 각종 논란 속에서도 압도적인 수목극 1위로 막을 내렸고, 경쟁작인 KBS2 '추리의 여왕2'와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스위치'가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위치'는 2016년 '대박' 이후 2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장근석이 사기꾼 사도찬과 검사 백준수 역을 맡아 데뷔 이래 처음 1인 2역 연기에 도전하는데다, '청춘시대' 시리즈로 인기를 끈 한예리가 첫 지상파 드라마 여주인공 도전에 나선다는 점에서 일단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정웅인 조희봉 이정길 손병호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대거 합류해 탄탄한 라인업을 뽐낸다. '최강칠우' '수상한 가정부'를 집필한 백운철 작가의 독특한 감성과 유머 코드 또한 기대를 모으는 요인이다.
후광 효과 또한 기대할만 하다. 전작인 '리턴'이 각종 논란 속에서도 압도적인 수목극 1위로 막을 내렸고, 경쟁작인 KBS2 '추리의 여왕2'와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아직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어 '스위치'가 전작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남태진 감독은 작품에 대해 "어떻게 보면 진짜들이 가짜같고 가짜가 진짜같은 세상 아니냐. 가짜가 진짜를 살면서 더 진짜같은 모습을 보여준다. 이런 역설을 통해 통쾌함을 안기고 싶다"고 소개했다.
또 남 PD는 "1인 2역을 오가는 상황에서 진지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역할인데 장근석이 이 역할을 굉장히 잘 해줄 수 있는 배우라고 확신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또 남 PD는 "1인 2역을 오가는 상황에서 진지함과 가벼움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쉽지 않은 역할인데 장근석이 이 역할을 굉장히 잘 해줄 수 있는 배우라고 확신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1인 2역에 도전하는 장근석은 사법고시를 준비할 만큼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검사가 되지 못한 천재 사기꾼 사도찬이자 정의롭고 원칙을 지키는 검사 백준수로 분한다. 장근석은 사도찬, 백준수 두 역할을 맡아 180도 다른 인물을 연기한다.
이날 장근석은 "아마 이 드라마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그래서 책임감도 크고 한 신 한 신 촬영 할 때마다 집중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어떻게 보면 인생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꾸준히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1년에 한두작품씩은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장근석은 "손에 땀을 쥐면서 보게 되는 시나리오였다"며 "드라마적인 요소보다 어떻게 보면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립각을 세우며 한 단계 한 단계 도장 깨기를 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근석은 "아마 이 드라마가 (군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그래서 책임감도 크고 한 신 한 신 촬영 할 때마다 집중하면서 마음의 준비를, 어떻게 보면 인생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마음의 준비를 꾸준히 하면서 촬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우로서 1년에 한두작품씩은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한 욕심을 드러낸 장근석은 "손에 땀을 쥐면서 보게 되는 시나리오였다"며 "드라마적인 요소보다 어떻게 보면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대립각을 세우며 한 단계 한 단계 도장 깨기를 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시나리오를 보고 이미지를 그렸다. 이번 작품은 아무래도 제가 선봉장이 된듯한 느낌이다. 나이가 서른의 경계점을 넘어가며 작품에 대한 책임감이 더 커졌다. 두 가지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굉장히 매력적이지 않냐. 장근석하면 '스위치'를 딱 연관될 수 있도록 치열하게 준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장근석은 "우리 드라마는 한 편의 영화 같은 느낌"이라며 "한 단계, 한 단계 도장 깨기를 하는 느낌이다. 검사와 사기꾼을 왔다 갔다 하면서 공격 지점을 잡아서 하나씩 깨트리면서 나아가는 게 '슈퍼 마리오' 같기도 하다. 점점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캐릭터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열혈 검사 오하라 역을 맡아 실력 하나로 모든 장벽을 돌파해내며 개성 넘치면서도 엉뚱한 면모를 가진 모습을 선보인다.
한예리 역시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했다. "기존에 했던 작품들에 비해 오하라 캐릭터가 굉장히 가슴이 뜨겁고 열혈이다"며 "열정이 많은 여자였고, 감정의 기복도 컸다. 정의를 위해서 어디까지 선택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오하라의 뒤가 너무 궁금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드라마에 비해 저희 드라마가 조금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저렇게 세상에 돌아갔으면 좋겠어' 하는 통쾌함을 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숏컷을 하며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오하라 캐릭터가 활동성이 크다 보니까 머리를 묶고 다니거나 머리에 신경을 쓰거나 하지 않을 것 같았다"며 "세수하면서 머리도 빨리 감을 수 있는 여성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컷트를 하고 활동적으로 보이게 스타일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예리 역시 작품 및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이 상당했다. "기존에 했던 작품들에 비해 오하라 캐릭터가 굉장히 가슴이 뜨겁고 열혈이다"며 "열정이 많은 여자였고, 감정의 기복도 컸다. 정의를 위해서 어디까지 선택할 수 있을까 궁금해졌다. 오하라의 뒤가 너무 궁금해서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드라마에 비해 저희 드라마가 조금 더 많은 재미를 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저렇게 세상에 돌아갔으면 좋겠어' 하는 통쾌함을 줄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는 캐릭터를 위해 숏컷을 하며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줬다. 이에 대해 "오하라 캐릭터가 활동성이 크다 보니까 머리를 묶고 다니거나 머리에 신경을 쓰거나 하지 않을 것 같았다"며 "세수하면서 머리도 빨리 감을 수 있는 여성이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서 컷트를 하고 활동적으로 보이게 스타일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웅인이 맡은 금태웅 역은 겉으로는 탁월한 안목과 해박한 지식을 겸비한 갤러리 대표이지만, 사실은 마약을 통해 검은돈을 벌어 정치적 야심을 펼친다. 자신의 일을 방해하는 백준수 검사를 없애고 싶어 한다. 조희봉은 사도찬 사기단의 일원으로 영화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살려 사기를 기획하는 역할이다. 그는 "욕심만 있는 악역이 아니라 허기를 채우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인다. 대외적으로는 좋게 보여주기 위한 몸부림이 있어 안쓰럽기도 하다"고 전해 남다른 악역을 예고했다.
'스위치팀'은 봉감독(조희봉 분), 소은지(신도현 분), 전인태(안승환 분)로 이뤄져 사도찬의 사기단 멤버로 활약한다. 각각 바람잡이, 사기배우, 해커를 맡았다.
장근석, 한예리 두 사람은 서로간의 신뢰도 상당했다. 특히 장근석은 "지금까지 해왔던 여배우 중 가장 텐션이 잘 맞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한예리 배우님과 할 때는 심적인 안정이 있다. 상대방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동선, 애드리브를 했을 때 명확하게 캐치하고 받아준다. 가장 신뢰가 가는 여배우"라고 칭찬했다.
한예리 역시 "나도 촬영하면서 재밌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가 만들어가면서 재밌게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케미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악역 전문' 정웅인은 이전과 다른 악역을 예고했다. "이 악인은 단순히 욕심만 있는 악역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 허기를 채우고자 끝없이 몸부림 치는 인물"이라며 "어떻게 보면 좀 안쓰럽다. 잘 포장해서 몸부림치는 모습이 안쓰러운 인물이다. 마지막에는 보여줄 수 있는 악의 최대치를 보여주고 그 악의 업보로 받는 고통 또한 최대치로 끌어 올려 보여줄 수 있는 악의 모습"이라고 털어놨다.
조희봉은 "작품 선택 이유와 다른 드라마의 차별성이 일맥상통한다. 경쾌함이다"며 작품의 재미를 강조했다.
'스위치'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장근석은 영화 같은 스케일을 꼽았다. "저는 지금까지 로맨틱 코미디 같은 달콤하고 만화 같은 드라마를 많이 했다. 이번 드라마는 영화 같다. 대본도 화려하고 액션도 많고 스케일도 크다. 대통령 전용기나 차량 액션이 나오기도 한다. 마약이라는 소재도 일반적이지 않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리턴'을 잘 이어받아서 수목 시간대를 잘 지켜야겠다"고 시청률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남 PD는 "가짜가 진짜 같고, 진짜가 가짜 같은 세상"이라며 "가짜 같은 세상에서 가짜를 내세워서 진짜보다 통쾌함을 주고 싶다. 비록 가짜이지만, 이런 세상이 진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예리 역시 "나도 촬영하면서 재밌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가 만들어가면서 재밌게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케미가 좋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악역 전문' 정웅인은 이전과 다른 악역을 예고했다. "이 악인은 단순히 욕심만 있는 악역이 아니라 자신의 욕구, 허기를 채우고자 끝없이 몸부림 치는 인물"이라며 "어떻게 보면 좀 안쓰럽다. 잘 포장해서 몸부림치는 모습이 안쓰러운 인물이다. 마지막에는 보여줄 수 있는 악의 최대치를 보여주고 그 악의 업보로 받는 고통 또한 최대치로 끌어 올려 보여줄 수 있는 악의 모습"이라고 털어놨다.
조희봉은 "작품 선택 이유와 다른 드라마의 차별성이 일맥상통한다. 경쾌함이다"며 작품의 재미를 강조했다.
'스위치'의 가장 큰 매력으로 장근석은 영화 같은 스케일을 꼽았다. "저는 지금까지 로맨틱 코미디 같은 달콤하고 만화 같은 드라마를 많이 했다. 이번 드라마는 영화 같다. 대본도 화려하고 액션도 많고 스케일도 크다. 대통령 전용기나 차량 액션이 나오기도 한다. 마약이라는 소재도 일반적이지 않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리턴'을 잘 이어받아서 수목 시간대를 잘 지켜야겠다"고 시청률에도 욕심을 드러냈다.
남 PD는 "가짜가 진짜 같고, 진짜가 가짜 같은 세상"이라며 "가짜 같은 세상에서 가짜를 내세워서 진짜보다 통쾌함을 주고 싶다. 비록 가짜이지만, 이런 세상이 진짜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작 '리턴'의 흥행을 이어 받은 배우들은 '스위치'의 예상 시청률에 대해 전하기도. 장근석은 "전작이 워낙 좋은 반응을 받아서 덕분에 좋은 기운을 받아간다"고 전했다.
잉 정웅인은 "저는 8%로 출발해 15%, 15.8%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고, 조희봉은 "욕심 낸다면 20%까지 가고 싶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예리는 "큰 욕심은 없고 선배님들이 말하시는대로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28일 밤 10시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