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할 시민 1000명 모은다

2018-03-27 15:36

침구전문업체 이브자리는 오는 4월7일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서 개최하는 ‘한강 탄소상쇄숲 행사’에 참가할 시민 1000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모집을 통해 선정된 참가시민 1000명은 직접 나무를 심고 소원을 적은 명패를 걸어둘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이브자리 베개커버, 셀카봉, 종이화분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참가신청은 4월3일까지다.

이브자리는 지난해 체결한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 업무협약’에 따라 2021년까지 서울 강서 한강공원에 3만평(10ha, 건평 10만㎡) 규모의 탄소상쇄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ha부지에 나무 1600그루를 심었고, 올해도 2ha 규모로 식수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도시숲은 한강변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우수한 자연 경관을 갖춘 명소로 재탄생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용준 이브자리 부회장은 “한강 탄소상쇄숲 조성행사는 건강한 생활창조라는 이브자리 철학에 밑거름이 되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 친구들과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상쇄숲 조성사업은 산림이 조성되지 않은 곳에 나무를 심어 탄소흡수를 높이고 지구온난화를 완화하는 사업이다. 이브자리와 한국중부발전이 주최하고 서울한강사업본부가 주관, 국립산림과학원 임업진흥원이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 열린 '탄소상쇄숲'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나무를 심고 있다.[사진= 이브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