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한미 FTA 개정협상 타결 환영"
2018-03-26 14:40
불확실성 조기 제거...對美 무역·투자 전략 수립 용이
경제성과·양국 관계 증진에도 긍정적
경제성과·양국 관계 증진에도 긍정적
한국무역협회는 한미 FTA 개정협상의 원칙적 합의도출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26일 무역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정협상의 신속한 타결로 불확실성이 조기에 제거돼, 기업들은 대미 무역·투자 전략을 보다 안정적으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날 김현종 한미FTA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과 자동차 분야에서 화물자동차 관세철폐 장기유예하고,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 등 개선 및 보완, 철강관세 국가면제 등에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협회는 이번 개정협상이 양국의 호혜적인 경제성과로 이어지고, 보다 높은 관계로 나아가는 밑바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정부와 민간은 미국과 경제협력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양국간 불필요한 오해와 불만을 불식시키고,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힘써야 할 것이다"며 "또한 양국 정부는 개정된 한미 FTA 발효를 위한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우리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양국간 우호 증진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이런 아웃리치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