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대한민국 100대 CEO’ 13번 연속 선정
2018-03-26 10:47
2005~2018년 간 뽑혀...“국내 건설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도울 것”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이 ‘2018 대한민국 100대 CEO’에 선정되며 2005년부터 올해까지 13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최초로 선진건설관리기법 건설사업관리(CM·PM, Construction&Program Management)를 도입한 김 회장은 1996년 미국 ‘파슨스’와 함께 한미글로벌을 설립했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해외 시장에 주목한 그는 2003년 중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동남아와 중동 등 전세계 55개국에 진출해 각국에서 2000여개의 건설프로젝트를 관리해오고 있다.
지난해 김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 펀드에서 설립한 부동산 개발회사인 ‘아카리아’와 손잡고 합작회사 ‘아카리아한미’를 설립한 데 이어 현지 정부가 발주하는 호텔과 오피스·쇼핑몰 등 각종 상업시설 및 대규모 주거단지 프로젝트 수주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종훈 회장은 “상위 10위의 글로벌 CM·PM 전문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갖고 전 세계 건설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한미글로벌의 해외시장 진출 경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국 건설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