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스터콘테스트 선발 고교생 방한…뮤비 촬영 등 한국관광 홍보

2018-03-25 13:38

2017 일본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최종선발자들이 서울역 7017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2017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최종 선발자들이 한국에서 뮤직비디오와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지사장 신상용)에 따르면 미스터콘테스트 최종 선발자 10명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유명 관광지에서 촬영을 하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전파했다.

이번에 서울을 방문한 2017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 선발자들은 응모자 수 1만명, 투표심사 수 35만건, 최종 그랑프리 선발전 시청자 18만명에 달하는 높은 인기를 얻었다.

공사는 한강, 서울로, 롯데월드 타워 등을 배경으로 제작된 이들의 뮤직비디오와 사진 콘텐츠를 미스터 콘테스트 공식 사이트 및 공사 SNS 등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SNS활동이 활발한 이들의 팬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 를 전개하는 등 신규 방한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은 “최근 케이팝(K-POP)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10대들을 중심으로 신한류 붐이 일고 있다"며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추진하는 등 일본시장의 새로운 고객층으로 10대, 학생층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시작된 남자고교생 미스터콘테스트는 같은 세대가 선택한 남자고등학생 넘버원(No.1)이라는 콘셉트다.

트위터나 인기어플리케이션 SNOW를 통해 참가등록과 투표심사가 이루어지고, 심사과정도 인터넷방송을 통해 생중계되는, 10대를 위한 SNS 오디션이다.

최종 선발자들은 잡지 모델 등 연예인으로 활동하게 된다.